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전 자회사 흑자기조 이어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올 3분기 매출은 4조 5779억원, 영업이익은 10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6조5300억원)대비 매출은 –29.9% 감소했으며, 전년(2196억원)대비 영업이익은 –54%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매출 4조 5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 소폭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전 자회사들의 수익이 개선되었으며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정유 부문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과 더불어 시황 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로 실적이 개선됐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저가 수주 물량이 소진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물량들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의 장비 수요 및 판매가 회복되면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수주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재료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디지털제어, 유류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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