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5분의 울림, 5천만의 감동 !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우수사례 발표

‘2020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대구대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대구광역시가 주최, 대구광역시·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X 대구’ 대회가 30일 대구은행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회 명칭인 ‘이그나이트’는 발화의 첫 단계인 점화되다 라는 뜻으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시민들과 그리고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함께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사례를 발표하여 자원봉사의 첫 단계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사례들을 공유하며 대구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현장에는 50여명, 온라인으로는 200여명 정도 참석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자원봉사 사례를 접수한 2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심사로 10명을 선발하였고, 선발된 10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스토리텔링과 프레젠테이션 제작 교육을 통해 사례발표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종 심사는 12명의 전문가심사위원만 현장에서 심사하고 공개 모집하여 참여한 200여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하여 나온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1명, 최우수상(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상) 1명, 우수상(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 상) 8명을 시상했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위드코로나시대에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처럼 바로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서 헌신과 희생이 함께 했기에 가능하였다. 다시 한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K-방역의 일등공신인 대한민국의 선진 시민의식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확산에 힘을 쏟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정연욱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2020년 코로나19바이러스, 수해 등 많은 재난재해 시기 속에서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보인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볼 수 있었는 것처럼, 자원봉사의 시작을 밝히는 자원봉사 사례발표는 또다른 자원봉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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