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뉴시스> 강원도에서 12일 도내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4개 초·중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해당 교감이 연수를 진행하던 도중 접촉한 원주 모 초등학교 교장과 화천·홍천 모 초등학교 교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연수를 진행하면서 도내 여러 초·중교를 방문해 해당 학교 교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24개 초·중교의 등교수업을 13일 임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이용했던 춘천의 테니스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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