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남 목포에서도 전남대병원발(發)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병원발 전남258번의 딸(전남265번)과 사위(전남270번) 관련 3명, 전남대병원 입원자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목포의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남258번 가족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양성 통보를 받은 전남258번과 남편 전남259번이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지 이틀만이다.
딸(전남265번)과 사위(전남270번), 손자(전남264번) 등 3명의 가족에 이어 이날 딸과 사위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전남 281번과 전남282번, 전남283번이 부여됐다.
이들은 사위와 학원에서 접촉한 2명, 딸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전남284번은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시는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확진자의 동선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