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3(화)

첫 확진자 가족 5명에 이어 4명 추가

16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일부 병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의료진들이 논의하고 있다.
16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일부 병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의료진들이 논의하고 있다.
<뉴시스> 전남 목포에서도 전남대병원발(發)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병원발 전남258번의 딸(전남265번)과 사위(전남270번) 관련 3명, 전남대병원 입원자 1명 등 모두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목포의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남258번 가족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목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양성 통보를 받은 전남258번과 남편 전남259번이 지난 16일 확진판정을 받은 지 이틀만이다.

딸(전남265번)과 사위(전남270번), 손자(전남264번) 등 3명의 가족에 이어 이날 딸과 사위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전남 281번과 전남282번, 전남283번이 부여됐다.

이들은 사위와 학원에서 접촉한 2명, 딸이 운영하는 가게를 방문한 손님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에 입원한 전남284번은 현재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시는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확진자의 동선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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