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누적 415명

경남, 창원 초등생 등 6명, 하동 중학생 등 15명 21명 확진
<뉴시스> 경남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창원시 6명(경남 398번~401번, 410번, 418번), 하동군 15명(402번~409번, 411~417번)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하동군은 어제(17일) 중학생인 경남 396번과 같은 학교 중학교 교사인 397번 발생 이후,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검사에서 경남 406번부터 409번까지 같은 학교 학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하동군 소재 다른 중학교 학생 1명(경남 402번)도 확진됐다.

하동 최초 확진자로 중학생인 경남 396번이 다니는 학원 두 곳에서 각각 교사 1명(경남 403번)과 교사 2명(경남 404번, 405번)이 확진됐다.

경남 411번부터 417번까지 7명은 모두 하동군 내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같은 학년 학생이다.

이 학교는 경남 396번이 다니는 중학교로, 선별진료소를 어제 설치하고 지금까지 학생, 교직원 등 모두 16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경남 396, 397번을 포함해 양성 13명, 음성 154명이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또 다른 중학교 학생인 경남 402번의 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7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지금까지 기존 확진자 1명(경남 402번)을 빼고,나머지는 170명은 검사 중이다.

지금까지 하동군 내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하동군 소재 경남 396번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학생 12명과 교사 1명, 경남 402번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학생 1명과 학원 두 곳에서 교사 3명이 확진됐다.

창원시 신규 확진자는 경남 398번, 399번, 400번, 401번, 410번, 418번이다.

경남 398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어제 확진된 창원시 진해구 거주 초등학생인 경남 395번의 여동생이다.

경남 395번의 부모는 음성으로 나왔다.

유치원생인 경남 398번은 창원시 진해구 내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병설 유치원에는 오늘 오전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원아와 경남 398번이 다닌 학원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병설유치원이 있는 해당 초등학교는 오늘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경남 401번은 창원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395번과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며 학원에서 접촉이 있었다.

학원 등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동거 가족 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남 399번과 400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김해시 거주자인 경남 394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어제 394번 확진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왔다.

해당 업체 근무자 3명 모두가 확진되었으며, 업체 소독은 완료했다.

경남 410번 확진자는 창원에 거주하는 유치원생으로, 오늘 확진된 경남 399번의 아들이다.

해당 유치원에 대한 방역과 검사를 진행 중이며, 410번의 동선과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다.

경남 418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 60대 남성이다. 지난 16일 창원시 소재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17일 발열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서 선제적으로 코로나19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낮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 대한 방역조치는 완료했다.

현재까지 파악한 병원 내 접촉자는 6명, 동선노출자는 1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4시 기준 415명이다. 입원자 83명, 퇴원자는 332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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