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11월 확진자만 15명…누적 41명

서산, 고양 인천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또 확진
<뉴시스> 충남 서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또 발생했다. 이번 확진으로 서산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39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구리시 91번과 40번은 지난 14일 고양시 555번과 41번은 지난 14일 인천남동구 179번과 모두 타지역에서 접촉했다.

서산39번과 40번은 각각 구리(19일), 고양시(18일) 확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 무증상 상태로 19일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받았다.

현재 서산 39번과 40번은 20일 오전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서산 39번은 무증상자로 가족 3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예방적 검사로 실시한 회사동료 및 동선 내 택시기사 등 24명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서산40번도 무증상자로 가족 1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 받았다. 39번과 40번의 동선은 모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서산 41번은 19일 인천남동구 179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다. 41번은 지난 18일 가래 및 인후통 증상을 보여 19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0일 확진 판정받았다.

현재 서산 41번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며 11월에만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라며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 방문 자제와 소모임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시민들도 자발적 2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것을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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