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서울·광주·파주·전주·익산서 오후 2시 기준 32명…오전 26명에서 6명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서구 불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내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서구 불로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내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기준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까지 학원 수강생과 직원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불과 몇 시간 사이에 6명이 더 늘어났다.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수강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학원 관련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3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

중·고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을 하루 앞둔 이날 수강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임용시험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21일 임용시험을 치루기 위해 각 지역으로 내려온 수험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곳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 경기 파주, 전북 전주·익산 등에서 관련 확진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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