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0.11.30(월)

21일 오후기준 확진자 1201만9960명 사망자 25만5414명
최악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일리노이, 뉴욕주
CDC도 추수감사절 연휴 집에서 보낼 것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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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25만명을 돌파한 18일에 이를 보도하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전광 뉴스판 앞을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쓴채 걸어가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1일 1201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 (현지시간)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존스 홉킨스대 코로나 팀(CSSE)이 발표했다.

이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1일 오후 3시 27분 기준으로 1201만9960명, 사망자 수는 25만5414명에 이르렀다.

텍사스주가 전국 주 가운데 확진자수 최고 111만 7583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109만8061명, 플로리다주가 92만 3418명, 일리노이주가 64만6286명, 뉴욕주가 58만48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밖에 3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주는 조지아, 위스콘신, 오하이오, 테네시, 노스 캐롤라이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뉴저지주 등이라고 존스 홉킨스대 통계 팀은 밝혔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나온 나라로,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의 20%이 상을 점유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11월 9일에 1000만명을 돌파했는데 1주일도 안되어서 100만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11월 3일 이후로 미국의 1일 신규확진자수는 거의 10만명대 이상 씩 늘어났으며, 이는 과거 몇 달에는 볼 수 없었던 최악의 증가세이다.

20일 하루에 늘어난 미국의 신규확진자 수는 19만5542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로 1일 증가의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존스 홉킨스대 통계팀은 밝혔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은 현재 감염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증상 유증상 감염환자의 비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보호책으로, 이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CDC는 명절 연휴의 방역수칙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은 여행과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각 가정에서 식구들끼리만 추수감사절을 지내도록 하라고 되어 있다.

타 지역에 사는 가족들과 친지들이 와서 한 곳에 모여서 파티를 하는 것은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또는 독감의 확산 기회까지 높이는 짓이라고 CDC는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이번 추수 감사절에는 야외 소모임, 화상 만찬회, 온라인 쇼핑, 집에서 축하행진이나 스포츠 경기를 온라인으로 관람하기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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