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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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기아차 노조는 다음 달 1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시행한 파업에 이어 두번째다.

노조는 30일 오후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올해 임·단협 단체교섭 진행 경과를 논의한 뒤 내달 1일부터 다시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내달 1~2일, 4일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게 되며, 3일은 민주노총 임원선거를 위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다음달 쟁대위는 4일 열리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기아차 노조는 ▲ 기본급 12만원 인상 ▲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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