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삼성전자 임원인사, 부사장 31명 등 214명 승진…3년만에 최대규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는 4일 임원과 펠로우, 마스터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는 작년(162명)보다 52명 32% 늘어났고 3년만에 최대규모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와 리더십을 겸비한 핵심인재 31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주요 부사장 승진자는 ▲ VD사업부 구매팀장 고승환 부사장 ▲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강협 부사장 ▲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방섭 부사장 ▲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윤태양 부사장 ▲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이석준 부사장 ▲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 황기현 부사장 ▲ 종합기술원 재료(Material)연구센터장 한인택 부사장 등이다.

또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발탁승진자는 2018년말 18명에서 작년 1월 24명으로 늘어났고, 이번에 25명이 대상이다.

주요 발탁승진자는 ▲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이기수 부사장 ▲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이준희 부사장 ▲ 한국총괄 CE영업팀장 정호진 전무 ▲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팀장 이진엽 전무 ▲ VD사업부 TV개발랩 박성제 상무 ▲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김민우 상무 ▲ 삼성리서치 AI 서비스랩장 이윤수 상무 ▲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노강호 상무 ▲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최현호 상무 등이다.

삼성전자는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과감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승진 대상자는 ▲ SEA법인(미국) CE 비즈니스장 스틴지아노(Joseph Stinziano) 부사장 ▲ SEBN법인장(네덜란드) 메노(Menno van den Berg) 전무 ▲ SERC법인(러시아) CE B2C팀장 드미트리(Dmitry Kartashev) 상무 ▲ DS부문 일본총괄 영업팀장 아라이(Seishu Arai) 상무 ▲ VD사업부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 ▲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유미영 전무 ▲ SENA법인장(스웨덴) 조인하 전무 ▲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Global Public Affairs)팀 김수진 전무 ▲ DS부문 설비구매그룹장 박진영 전무 ▲ VD사업부 한국·중국PM그룹장 배희선 상무 ▲ 무선사업부 해외지원그룹 전소영 상무 ▲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 임아영 상무 ▲ 삼성리서치 데이터분석랩(Data Analytics Lab) 이윤경 상무 ▲ IP센터 라이센싱2그룹 김은하 상무 ▲ 경영지원실 전략그룹 권기덕 상무 ▲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Controller)개발팀 장순복 상무 ▲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구봉진 상무 등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분야 우수인력 승진을 확대해 S/W를 중심으로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작년 10명에서 21명으로 승진자가 늘어났다.

▲ 무선사업부 S/W 플랫폼팀장 윤장현 부사장 ▲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장 이종열 부사장 ▲ 무선사업부 전략제품S/W PL그룹장 김정식 전무 ▲ 삼성리서치 SE팀장 김강태 전무 ▲ VD사업부 S/W개발그룹장 김용재 전문위원(전무급) ▲ 네트워크사업부 코어 S/W개발그룹장 정서형 전문위원(전무급) ▲ VD사업부 AI·빅데이터랩장 현대은 상무 등이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R&D(연구개발)부문 최고전문가로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을 선임했다.

▲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 윤보언 펠로우 ▲ 무선사업부 파워솔루션(Power Solution)그룹 최항석 마스터 ▲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배근희 마스터 ▲ 종합기술원 컴퓨팅플랫폼랩(Computing Platform Lab) 김상준 마스터 등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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