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김하성 (사진 = 김하성 인스타그램 캡처)
김하성 (사진 = 김하성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26)이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김하성은 4+1(상호옵션)년 계약을 맺었다.

4년 2800만 달러 보장, 옵션 포함 최대 3200만 달러 계약이다. 4년 계약기간 종료 후 상호옵션 실행시 김하성은 5년 최대 3900만 달러(한화 약 424억원)를 받을 수 있다.

새해 첫날 희소식을 알린 김하성은 "새해 첫날부터 모든 분들께 계약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히어즈로에서 뛴 7년을 회상했다.

김하성은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뛴 매 순간들이 설레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나를 좋은 팀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 히어로즈 프런트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히어로즈 코칭스태프, 팬들에게 즐거움과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열심히 같이 준비하고 경기에 나간 팀 선배님, 친구들, 후배들과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히어로즈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