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1.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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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예치과병원 안연실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자연치아를 가능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기적인 스케일링, 올바른 양치질, 해로운 음식 피하기 등 일반적인 예방 방법들을 꼽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구강과 악안면 영역도 세월을 이겨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할 수 있다.

최근 조기 충치 치료를 가볍게 생각했다가 임플란트 식립을 받게 된 노원역 인근에 거주하는 K(40세, 여)씨도 자연치아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 바쁜 일상으로 충치 치료를 방치하다가 충치 범위가 확대 되면서 옆의 치아까지 손상을 입게 되면서 결국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K씨는 자녀의 치아만큼은 이상 증상이 발생되면 바로바로 관리만큼은 똑 부러지게 하는 편이다.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 효율성의 극대화를 가져올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질환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잇몸의경우, 통각세포가 적어 초기 염증은 고사하고, 중기 이상진행이 된 치주염에서도 그 증상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충치의 경우 조기에 발견, 치료를 진행한다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치아는 단단한 경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구조적으로 보면 법랑질, 상아질, 치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법랑질에서 충치가 시작되어 상아질, 치수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법랑질에 국한된 충치의 경우 필수 치료는 아니지만 상아질로 침투한 충치는 진행성 충치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충치의 진행 면적이 넓어지고, 깊어지게 되며 마지막 단계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는 치료로 진전될 수밖에 없다. 인접면 우식의 경우 육안 검진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엑스레이를 찍어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것이다.

노원역 강북예치과병원 안연실 원장은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예방뿐만 아니라 치아질환 발생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충치의 경우 조기에 치료를 하면 비용이나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더나아가 자연 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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