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3.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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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이재현 CJ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가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2019년 마약 밀반입 협의로 업무에서 손을 놓은 지 1년 4개월 만이다.

CJ그룹은 이 씨가 18일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부장으로 발령받아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앞으로 ‘비비고’의 뒤를 이을 CJ의 K푸드 개발을 위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 씨는 업무에 손을 떼기 전까지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팀, 식품전략기획 1부장으로 근무했다.

이 씨가 CJ그룹의 주요 보직을 맡게 되면서, 그룹 내 승계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CJ그룹은 올리브영을 국내 사모펀드에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약 4000억원이다.

CJ올리브영을 매각한 자금으로는 이 부장 등의 CJ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J지분 구조를 보면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 이선호 부장이 2.75%, 차녀 이경후 부사장 대우가 1.19%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 부장은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뒤, 작년 2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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