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드라이버 3종과 페어웨이 우드 2종, 총 5가지 모델로 출시

캘러웨이골프, 에픽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비밀에 부쳐왔던 2021년 최고의 야심작, 에픽을 드디어 공개했다.

2019년 업계 최초 A.I.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켰던 에픽 플래시의 명성을 잇는 캘러웨이의 신작이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가 사용한 드라이버가 바로 이 에픽이다.

이번에 출시된 에픽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새롭게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을 탑재해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기존에 세로로 티타늄 바 두 개를 배치한 제일브레이크 기술을 A.I.가 더욱 진화시켰다. 이전의 제일브레이크 구조는 수직 방향으로 강화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제일브레이크 구조는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으로도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드라이버는 에픽 맥스, 에픽 스피드, 에픽 맥스 LS 등 3종으로, 페어웨이 우드는 에픽 맥스, 에픽 스피드 등 2종으로 출시되었다.

한편, 이번 에픽 시리즈(에픽 맥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는 여성 라인도 함께 출시되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이번 신형 에픽 시리즈는 인공지능 기술이 없었다면 절대 만나볼 수 없는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캘러웨이만의 역작“이라며 “속도에 대한 새로운 공식으로 골프 업계의 프레임을 흔들어놓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클럽의 놀라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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