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라미네이트 부작용이 걱정이라면, 자연치아 최대한 보존해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환한 미소와 함께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하얗고 가지런한 앞니는 호감형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앞니가 벌어져 있거나, 누렇게 변색하고 삐뚤어져 있다면 어떨까. 이런 경우라면 당당하게 미소 짓기 어려울 뿐만 이로 인하여 사회활동에 있어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이처럼 앞니가 색이 누렇게 변색하거나 심하게 벌어졌을 때 또는 앞니가 일부 부서져 있는 경우에는 자신 있게 활짝 웃지 못해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웃음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아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진 심미보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라미네이트 치료가 대표적이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을 깎아낸 후 그 위에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덧대어 부착하는 보철치료로, 단기간에 치아미백과 치아교정으로 심미적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적 문제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성공적인 라미네이트 치료를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모양과 색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파절이나 탈락의 위험 없이 실제 치아처럼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도와 내구성이 높은 재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아를 과도하게 삭제할 경우 이가 시리거나 신경노출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이후 이 시림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앞니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도자기 공물로 된 세라믹 판을 부착하는 라미네이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며, 다만 시술 시 과도한 치아삭제가 이루어지면 이가 시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이 시림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치아를 삭제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다듬는 수준으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아 마취가 필요 없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미네이트 수명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라미네이트 전문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인상채득 과정을 진행한 후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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