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19(화)

전국 비 내일 새벽~오전 중 그칠 듯
찬바람 남하→기온 뚝…서울 -1도 등
적설·살얼음 등 예상…교통안전 유의

지난 22일 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22일 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1일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는 2일 오전 그치겠다. 이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이번 비나 눈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은 내일(2일) 새벽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수도권과 충북북부, 경북지역에 내리는 비는 눈으로 바뀌겠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북부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내일 오후까지 강원, 충북북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30~80㎜ 비가 내리겠다. 경기동부, 충북(북부제외), 경상권(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의 강수량은 20~60㎜로 예상된다.

수도권(경기동부제외), 충남, 전라권,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의 예상강수량은 10~40㎜다.

강원영동에는 내일 오후까지 10~40㎝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곳은 50㎝가 넘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서(남부내륙 제외),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 규모는 5~15㎝다. 경기북부, 경기동부, 강원영서남부내륙, 경북북부(북동산지 제외)에는 3~8㎝ 규모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북부와 울릉도·독도에는 1~5㎝, 서울과 경북남부에는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내린 눈이 얼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밤부터 북서쪽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5도, 강릉 0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오는 3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2~5m, 3~6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0.5~3m, 0.5~4m로 전망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4m, 2~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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