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2021.04.21(수)

영서 대설특보 모두 해제
북서쪽 찬 공기 남하 도내 영하권 꽁꽁
풍랑경보 격상, 너울성 파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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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강릉에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2일 오후 3시까지 최고 60㎝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는 중·남·북부 산지와 영동 6개 시·군, 태백,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 발령됐다.
<뉴시스>
2일 오전 강원 영서지역에 내리던 눈이 대부분 그치면서 대설주의보와 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영동지역은 특보가 유지되는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이날 오후 3시까지 5~10㎝ 가량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자정을 기해 철원과 화천에 내려진 대설경보가 해제되기 시작, 홍천평지, 횡성, 춘천, 양구·인제 평지, 영월, 원주, 평창·정선 평지 순으로 주의보와 경보가 해제됐다.

중·남·북부 산지와 영동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태백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1일 오전 8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적설량은 미시령 72.0㎝, 진부령 65.0㎝, 설악동 53.0㎝, 구룡령 49.7㎝, 양구 해안 40.1㎝, 대관령 26.5㎝, 정선 임계 27.5㎝, 태백 14.7㎝, 고성 현내 38.9㎝, 북강릉 36.2㎝, 양양 26.8㎝, 강릉 25.3㎝, 속초 청호 23.6㎝, 속초 14.6㎝, 동해 14.5㎝, 철원 마현 21.5㎝, 화천 평화 20.5㎝, 양구 19.2㎝, 화천 14.9㎝, 평창 면온 15.7㎝, 철원 13.1㎝, 춘천 11.8㎝, 정선 북평 10.1㎝로 나타났다.

1일 0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진부령 113.8㎜, 설악동 94.0㎜, 구룡령 93.0㎜, 양구 해안 70.5㎜, 태백 63.4㎜, 대관령 56.1㎜, 강릉 85.9㎜, 고성 대진 82.5㎜, 속초 77.0㎜, 양양 73.5㎜, 동해 72.6㎜, 홍천 84.0㎜, 홍천 서석 79.5㎜, 화천 사내 77.5㎜, 춘천 70.1㎜, 영월 63.9㎜, 철원 63.2㎜, 인제 63.2㎜, 원주 56.2㎜ 등이다.

영동지역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까지 뚝 떨어졌다.

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졌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영서와 산지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졌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하의 기온은 4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지역에는 시속 30~45㎞(초속 8~13m)의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간 상태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던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로 특보가 격상된 가운데 시속 35~80㎞(초속 10~22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박만수 예보관은 "어제부터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축사와 비닐하우스의 붕괴, 정박 중인 소형 선박의 침몰 등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사진 도로나 굽은 도로,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미끄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겠고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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