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가족-식품 조리업체 연결고리 10명째

청주, 직장 동료 확진자 접촉 등 2명 추가 확진
<뉴시스>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60대)씨가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3일 확진된 B(60대)씨의 직장 동료다.

소규모 식품 조리업체 직원인 B씨는 초등학생 손자와 함께 확진됐다. 지난 4일에는 B씨 직장 동료 4명과 이들의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B씨 손자와 태권도학원을 함께 다닌 초등학생을 포함하면 이들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표 환자(최초 확진) 여부와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서원구 주민 C(60대)씨도 지난달 21일 경기도 여주시 확진자를 접촉한 뒤 n차 감염됐다. 증상은이달 2일부터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34명, 충북은 18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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