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면사랑, 배민아카데미·왕육성 셰프와 함께 '셰.알.요.-중식 편' 진행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대한민국 면(緬)식문화 대표기업 면사랑이 지난 3월 3일 대표 배달 앱 배달의 민족과 함께 콜라보 프로젝트인 '셰.알.요.(셰프가 알려주는 우리 가게 요리 업그레이드)-중식 편'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면사랑과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와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펼치는 프로젝트다.

본 행사에서 전문 셰프, 외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소상공인 대표들은 본인만의 면요리 메뉴를 직접 소개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자문 위원단으로는 왕육성 셰프(요리전반), 남사무엘 셰프(조리기술), 이중기 면사랑 팀장(식자재 관리)이 참석하여 조리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요리를 시식했다. 왕육성 셰프는 코리아나 호텔 중식당 '대상해' 오너 셰프 출신으로, 현재는 중식당 '진진'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을 정도로 중식업계 선두 셰프로 알려졌다.

이후 참여 식당에 꼭 필요한 조언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날 촬영된 영상은 이번 달 안에 배민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윤화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올바른 면식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면사랑과 대한민국 외식 교육의 선구자인 배민아카데미는 각자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용규 배민아카데미 상무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레시피 업그레이드, 조리 실력 노하우, 식자재 관리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배민아카데미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면사랑은 28년간 한결같이 면과 소스에 전념해온 장인 기업으로, 현재는 튀김, 육가공 류, 떡가공품까지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파스타, 토마토, 올리브오일, 치즈 등 전 세계 다양한 제품을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홈다이닝 스타일의 HMR을 중심으로 소비자 시장에 뛰어들고자 지난 1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면사랑몰'을 오픈하였고, 신제품 냉동팩면 8종, 실온팩면 5종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배민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배달의 민족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540회 이상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3만 5,000여 명의 교육 참가자 수를 자랑한다. 작년 7월부터는 배민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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