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국내 발생 399명, 수도권 323명…경기 169명·서울 127명·인천 27명
비수도권 지역발생 76명…경북 11명·강원 10명·대구 8명 등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634명…위·중증환자 134명

지난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이다.

제조업 등 외국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주말 검사량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16명이 증가한 9만24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15명 발생 이후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 등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금요일·토요일인 5~6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59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6407명의 수도권 확진자가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임시선별감사소에서 발견됐다. 지난달 15일부터는 익명검사에서 실명검사로 전환돼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69명, 서울 127명, 인천 27명,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와 충북 각각 8명, 부산과 충남, 전남 각각 6명, 전북 5명, 제주와 광주 각각 4명, 경남 3명, 울산과 세종 각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163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4%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07명이 증가한 8만322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0.00%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07명 늘어 7617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감소해 1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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