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식 콘텐츠 개발사 알다(대표 이준형)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학과장 안정준)와 역사 콘텐츠 강의 공동 운영 및 인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속 학생들의 콘텐츠 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특히 알다는 향후 서울시립대 국사학과가 진행하는 역사 콘텐츠 개발 강의를 공동 운영하게 되며, 서울시립대 국사학과의 학문 성과를 대중화하는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알다가 운영 중인 인문∙예술 학습 플랫폼 다물어클럽의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물어클럽은 모두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높은 난이도와 비싼 학습 비용 등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기초 학문 분야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교육 플랫폼이다.

알다 이준형 대표는 “인문학 전공생들의 콘텐츠 개발 역량을 길러내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알다가 그간 쌓아온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학 대중화 및 대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안정준 학과장은 “우수한 인문학 콘텐츠와 교육 인프라를 가진 알다가 이번 사업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력이 인문학 전반에 대한 인식 제고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