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지역사회 연이어 기부하고, 환경시설에 약 270억 투자해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재활용지 활용한 자원순환기술로 환경오염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노력

아진피앤피, 지역사회에 5,500만원 기부 ‘책임 경영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제지·포장기업 아진피앤피(대표 정연욱·김진두)가 지역사회에 5천5백만원을 기부하고, 자사 환경시설에 270억원을 투자하는 등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에 나선다.

먼저 아진피앤피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에 3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5천5백만원을 대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달성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진피앤피는 지난해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보건용 마스크 3,000개를 확보, 대구 달성군 내 취약계층에 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아진피앤피는 자사 생산라인의 환경 시설에도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270억원 규모의 투자는 자사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 중이다. 아진피앤피는 노후화된 소각로를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의 사업을 포함한 이번 환경 시설 투자를 통해 회사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확실하게 줄여 나갈 방침이다.

그밖에 아진피앤피는 파지와 같은 생활 쓰레기 증가로 전국적으로 매립장이 부족한 가운데 재활용지를 사용한 자원 순환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산업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최근 아진피앤피가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는 100% 재활용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특수한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99.9% 항균 및 항곰팡이 효율을 보이는 등 신선제품을 보다 장기 보관하도록 구현됐다.

아진피앤피 정연욱 대표는 “자원순환기술과 친환경 제품개발로 미래 포장산업의 선두 역할을 하겠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의 환경시설 설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진피앤피는 이번해 약 500억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로 기존 45만톤이었던 원지 생산량을 60만톤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골판지 생산량 대비 약 11% 점유율로 골판지 단일공장 최대 생산 규모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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