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아 인형의 대표 브랜드 바비(Barbie)가 3월 9일 62번째 생일을 맞았다.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정치가, 스포츠 선수, 전문직 등 200여 개의 직업에 도전하고 있는 바비는 미래를 꿈꾸게 하는 직업체험 완구로써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부모들이 딸에게 직업관을 교육하는 시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장래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여아 교육의 첫 단추로 바비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부모들 사이에서 자리 잡았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62년간 소녀들의 꿈을 응원한 바비의 생일을 기념해 더 많은 아이들이 바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비 생일 축하 이벤트는 마텔 공식 온라인몰 마텔샵과 네이버 마텔 공식 스토어를 통해 3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며 12일(금)에는 지마켓에서 ‘바비 B-DAY’ 기획전으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패션을 주제로 한 바비의 스타일링 체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패셔니스타 바비의 워너비 드레스룸’과 새롭게 리뉴얼된 '바비의 핑크 옷장'은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와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믹스 앤 매치 등 다양한 패션 플레이가 가능하며 옷장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구성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손오공 바비 브랜드 담당자는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 없이 폭넓은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바비는 딸에 대한 미래의 가능성과 기대감, 또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늘어나는 이 시대의 여자아이들을 위한 완구다”라며 “스스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비로 아이 장래를 위한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선물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