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기업의 책임 다하고자 10억원 기부 …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가정 지원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왼쪽)와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왼쪽)와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사무가구 제조 전문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배상돈)가 10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의 100번째 회원이 됐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 김영규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퍼시스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창업이념을 실천하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10억 원을 기부하고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퍼시스는 1983년 창립 이래 생활환경과 거주공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무가구 전문 브랜드 ‘퍼시스’, 생활 전문 가구 ‘일룸’,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 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사무가구 대표 브랜드 기업이다.

창업주인 재단법인 퍼시스목훈재단 손동창 이사장은 2013년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작년 12월 1억 원 상당 주식 3,500주를 기탁하는 등 2016년부터 매년 1억 원씩 기부하고 있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 2015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는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해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사회가치 창출과 공익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나눔명문기업 100호 주인공이 된 ㈜퍼시스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퍼시스는 이번 가입 외에도 손 명예회장의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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