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 우리동네 집 수리 커뮤니티 ‘소소'. 사진제공=레몬케이크
: 우리동네 집 수리 커뮤니티 ‘소소'. 사진제공=레몬케이크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인테리어 및 집수리는 과거 전문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직접 하거나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간단한 집 수리 같은 경우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 작업인지 판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편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레몬케이크가 집 수리가 필요한 사람과 수리를 해줄 수 있는 주민 혹은 전문 업체를 연결해 주는 집 수리 커뮤니티 플랫폼 '소소'를 이달 정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소소는 ▲수리가 필요한 사람과 수리를 해줄 수 있는 사람 매칭 ▲채팅을 통한 일정 수립 ▲집 수리 및 인테리어 관련 커뮤니티 제공 ▲수리 공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 ▲동네 전문 업체들의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다.

집 수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리 업무에 지원할 수 있고, 직접 채팅을 통한 수리 조건 조율을 할 수 있으며, 매칭이나 작업에 대한 서비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몬케이크의 최유진 대표는 “노후된 주택의 수리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은 물론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채팅 방식으로 만나 집 수리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소를 기획하게 됐다”며, “동네를 기반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는 ‘소소’는 향후 새로운 집수리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서비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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