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이경복의 아침생각]…어릴적 앵두꽃 필 무렵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 났네" 어릴적 유행가,
가난한 동네 처녀들은 바람나서가 아니라
동생들 학비 벌러, 가족 위해 식구 줄이려
(이 게 무슨 말인지 요즘 젊은이들 알까?)
보릿고개 이 때쯤 도시 공장으로 식모 살이로 고향 떠났지,
가난했어도 따뜻했던 인정, 그 시절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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