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다시 2천명대
오사카 719명 도쿄 399명 효고 276명 사이타마 116명, 아이치 112명
일일 사망 도쿄 6명 홋카이도 6명 오사카 2명 등 28명·총 9296명
5일 일본 효고현 아시야의 아시야 기차역 앞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4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오사카부와 효고현, 미야기현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 '중점조치'가 시작됐다.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나고 추가 사망자도 나흘 만에 2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6일 들어 오후 9시까지 264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사상 최대인 719명, 도쿄도 399명, 지바현 62명, 효고현 276명, 사이타마현 116명, 아이치현 112명, 홋카이도 63명, 가나가와현 100명, 센다이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급증세를 보여온 미야기현 103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9만명을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 3일 1243명, 4일 1170명, 5일 1149명, 6일 1054명, 7일 1065명, 8일 600명, 9일 1127명, 10일 1313명, 11일 1317명, 12일 1271명, 13일 1319명, 14일 987명, 15일 695명, 16일 1133명, 17일 1533명, 18일 1497명, 19일 1463명, 20일 1516명, 21일 1119명, 22일 816명, 23일 1501명, 24일 1917명, 25일 1916명, 26일 2025명, 27일 2071명, 28일 1783명, 29일 1345명, 30일 2087명, 31일 2843명, 1일 2605명, 2일 2758명, 3일 2774명, 4일 2470명, 5일 157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와 홋카이도에서 6명씩, 사이타마현 5명, 지바현 3명, 오사카부 2명, 미야기현과 기후현, 아이치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 나가노현 1명씩 합쳐서 28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28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29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8만998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49만70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8만998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2만3350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