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나흘째 4000명대
일일 사망자 37명 …도쿄도 신규확진자 759명
오사카부 신규확진자수 1161명

13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일본 오사카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3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일본 오사카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4799명을 기록했다.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6시30분 기준 4799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나흘째 4000명대를 기록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53만1615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 사망자는 37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642명이다.

이날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59명이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9540명이다.

도쿄도 또한 지난달 22일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9명 중 약 59%인 447명은 감염 경로가 불투명하다.

같은 날 도쿄도 사망자는 10명이다. 도내 누적 사망자는 1846명이다.

오사카부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61명이다. 오사카 신규확진자수는 닷새 연속으로 1000명을 넘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가나가와(神奈川)현·지바(千葉)현·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달 22일 0시부터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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