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5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90명, 10일 3767명, 11일 2843명, 12일 2103명, 13일 3453명, 14일 4311명, 15일 4575명, 16일 4528명, 17일 4798명, 18일 4092명, 19일290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8명, 효고현과 지바현 각 7명, 홋카이도 4명, 사이타마현과 나라현, 미야기현 각 2명, 오카야마현과 도쿠시마현, 구마모토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 후쿠오카현, 후쿠시마현 1명씩 합쳐서 39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71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731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4만224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4만296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4만224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3만1199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600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0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1명 늘어나 769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0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8만607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8만6735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8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2만1821건으로 집계됐다.
오사카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그간 만연 방지 중점조치에도 급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긴급사태 선언 재발동을 일본 정부에 정식 요청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20일 밤 총리관저에서 경제재생 담당상과 후생노동상 등과 만나 오사카부의 긴급사태 선언 발동 요청과 관련, 감염 상황과 병상 수급에 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