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충북 진천군의 한 아동보육시설에서 교사와 원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아동보육시설에서는 전날 음성 거주 교사 A씨가 음성지역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진천지역 아동보육시설 교사와 원생 등 19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원장과 교사 4명, 원생 2명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 확진자는 모두 증상이 없었다.
나머지 8명은 음성, 1명은 불확정, 4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진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302명, 사망자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