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카페 10G에서 음료 구매시, 씨앗 제공 통해 플라스틱컵 업사이클 활성화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커피 할인 혜택 제공통한 1회용컵 줄이기 독려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이 ‘씨앗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콘래드 서울] 지구의날  일회용컵 업사이클 캠페인 이미지
[콘래드 서울] 지구의날 일회용컵 업사이클 캠페인 이미지
콘래드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텐쥐(10G)에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하루 동안 음료를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을 증정한다. 콘래드 서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료 구매 시 제공되는 플라스틱컵과 씨앗을 활용해 화분으로 새 활용 (업사이클) 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개인컵 (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0원의 할인이 제공한다. 본 캠페인은 22일 텐쥐 운영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콘래드 서울의 모기업인 힐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 있는 여행'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담은 2030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힐튼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의 플라스틱 빨대 전면 퇴출’을 포함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61% 감량’, ‘물 소비와 폐기물 생산량 40% 감량’,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용’, 그리고 ‘현재 시행 중인 비누 재활용 캠페인 전면 확대를 통한 비누 매립량 제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도 이에 동참해 식음업장과 객실 및 연회장을 포함한 호텔 내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PLA (Poly Lactic Acid)로 교체하였고, 테이크 아웃이 잦은 로비 카페 텐쥐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의 포크, 스푼, 나이프 등을 사용하는 등 플리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 호텔 마크 미니 총지배인은 “지구의 날을 맞아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캠페인 참여 독려를 통해 지구를 위한 개인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의 시작을 열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콘래드 서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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