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10G에서 음료 구매시, 씨앗 제공 통해 플라스틱컵 업사이클 활성화 -개인컵(텀블러) 사용시, 커피 할인 혜택 제공통한 1회용컵 줄이기 독려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이 ‘씨앗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콘래드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텐쥐(10G)에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하루 동안 음료를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을 증정한다. 콘래드 서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료 구매 시 제공되는 플라스틱컵과 씨앗을 활용해 화분으로 새 활용 (업사이클) 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개인컵 (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0원의 할인이 제공한다. 본 캠페인은 22일 텐쥐 운영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콘래드 서울의 모기업인 힐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 있는 여행'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담은 2030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힐튼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의 플라스틱 빨대 전면 퇴출’을 포함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61% 감량’, ‘물 소비와 폐기물 생산량 40% 감량’,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용’, 그리고 ‘현재 시행 중인 비누 재활용 캠페인 전면 확대를 통한 비누 매립량 제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도 이에 동참해 식음업장과 객실 및 연회장을 포함한 호텔 내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PLA (Poly Lactic Acid)로 교체하였고, 테이크 아웃이 잦은 로비 카페 텐쥐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의 포크, 스푼, 나이프 등을 사용하는 등 플리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 호텔 마크 미니 총지배인은 “지구의 날을 맞아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캠페인 참여 독려를 통해 지구를 위한 개인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의 시작을 열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콘래드 서울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