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현대차, 엔진 화재 가능성에 북미서 싼타페 등 39만대 리콜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현대차가 엔진 화재 가능성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차량 39만대를 리콜한다.

4일(현지시간) CBS뉴스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처럼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2013~2015년 싼타페 스포츠 SUV 20만3000대, 2019~2020년 엘란트라 및 2019~2021년 코나·벨로스터 18만7000대 등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오일이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컴퓨터로 누출돼 전기회로 단락이 발생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문제로 미국에서 18건의 화재가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피스톤링 열 처리 미비도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문제로 화재 5건이 일어났으며 역시 부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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