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뽕숭아학당' 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
뽕숭아학당' 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
<뉴시스> 가수 임영웅이 갑자기 늘어난 관심에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뽕학당 개교 1주년을 맞아 1년 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1년 전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며 '미스터 트롯' 진(眞)의 자리에 오르며 갑자기 많은 관심들을 받게 돼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영웅은 "프로그램 끝나고 갑자기 받은 관심에 놀라고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웅은 1년 전 자신을 향해 "힘들었을 때를 잘 버텨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자"라고 응원했다.

영탁은 "예능 공포가 좀 있었다. '미스터트롯' 하기 전에 장윤정을 안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예능에 초대해 줬다. 가장 큰 예능의 시작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뽕숭아학당'을) 시작하는데 너무 다 내 편인 거다. 같은 장르에 종사하는 완전 찐 내 편들, 내 형이 있으니까 1년 동안 예능 공포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해 주신 레전드 선배님들께서도 '우리 영탁이' 해 주시고, 우리 절차를 밟아오신 찐 트로트 레전드이시지 않았냐. 나 혼자 동 떨어져 있었다면 이걸 극복할 수 있었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리 치이고, 위축되면서, 혼돈이 된 힘든 1년이 됐을 거다. 사랑을 많이 받았어도, 혼자 떨어져 있었다면. 고마운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스터트롯'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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