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이승원 넷마블 대표(오른쪽)와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이 오늘(11일) 하나은행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승원 넷마블 대표(오른쪽)와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이 오늘(11일) 하나은행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하나은행은 넷마블과 '디지털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금융과 게임을 연계한 금융 콘텐츠 개발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하나은행은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넷마블 게임에 접목시켜 MZ세대를 위한 신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력 강화, 외부 제휴 등을 거쳐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은 다음달 모바일게임 '제2의 나라 : 크로스 월드(Cross Worlds)'를 출시하고 연내 하나은행배 게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게임에 익숙하고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기존 공급자 중심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젊은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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