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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금)

독립책방의 메카 관악구, 온·오프라인 책문화 축제 '우리동네 별책부록'개최

승인 2021-05-12 14:19:47

- 예술가, 1인가구, 미혼모·부자, 성소수자 등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 담아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독립책방의 메카 관악구가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함께 기획·운영하는 책문화 축제인 <우리동네 별책부록>이 개최된다.

우리동네 별책부록 포스터
우리동네 별책부록 포스터
이번 축제는 ‘우리 동네 숨은 이웃 찾기’라는 주제로 예술가, 1인 가구, 성소수자, 미혼모·부자 등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단편영화, 사진 전시, 북 큐레이션, 응원 북 제작, 챌린지 공유회 등 다양한 형태로 담아냈다.

<우리동네 별책부록>은 오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재단 측은 소규모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독립책방 살롱드북 강명지 대표는 “이웃이란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서적으로 연대 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서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좋은 이웃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우리동네 별책부록> 축제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삶의 형태가 포용되고, 여러 이웃들과 공존하기 위한 과정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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