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방역당국 '비상'...아울렛 6층 매장 직원 확진
증상 발현 후 15~16일 출근 안 해
경로 미상…직원·고객 60여명 검사

청주, 흥덕구 모 아울렛 직원 깜깜이 확진
<뉴시스> 충북 청주의 한 아울렛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모 아울렛 6층 매장 직원 A(40대)씨가 지난 17일 오후 7시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두통, 근육통 증상을 보인 뒤 16일까지 이틀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직원과 고객 등 60여명을 검사 중이다. 접촉자 수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늘어날 수 있다.

아울렛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6층을 소독한 뒤 18일 하루간 휴점 조치했다.

아울렛 측은 "역학조사 결과, 정상 영업을 해도 된다는 보건소의 답변을 받았으나 선제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을 하게 됐다"며 "19일부터는 정상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아울렛백화점 직원을 포함해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0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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