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6(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음악의 저력을 선보이는 무대
6월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김지윤  「세계의 유산」 피리독주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김지윤이 오는 6월3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피리독주회를 갖는다.

이 연주회는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전통음악 및 전통문화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꾸준히 등재되어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민족의 문화 예술의 저력을 세계가 주목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문화를 국악기 중 주선율을 담당하는 피리와 서양작곡가와 클래식연주자들과의 협업으로 다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올곧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와의 깊이 있는 협업을 통하여 국악기 피리의 무한 가능성과 전통음악을 현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한다.

부산의 중견작곡가 백현주를 비롯하여 부산시향단원인 황선영, 차세대 젊은 작곡가 노재봉의 곡으로 구성된 본 연주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판소리, 가곡, 연등회, 제주 해녀문화를 모티브로 한 현대음악 곡들이 초연될 예정이다.

또한 피아니스트 이진성, 하피스트 김영립, 클라리네티스트 유지훈이 함께한다. 국악기 중 가장 작은 악기 피리, 하지만 국악합주에서는 주선율을 담당하는 피리, 조선시대 사람들이 가장 사랑했던 악기 피리의 현대적 변용과 소리의 깊은 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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