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한국거래소는 메리츠증권이 발행한 '메리츠 한·미 인플레이션 국채 상장지수증권(ETN)’ 4종을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N 4종은 국내 최초로 한·미 물가연동국채에 기초하는 상품이다. 한·미 인플레이션 국채 지수는 각각 한·미 정부에서 발행한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로 구성된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시 채권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해, 물가 상승 시에도 채권 투자원금의 가치 변동이 없는 구조를 지닌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신규상장을 통해 ETN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다. 이로써 총 9개 증권사(기존 삼성·신한·NH·미래·한국·KB·대신·하나)가 ETN을 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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