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수익금 중 500만원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부금 전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아이 CONTACT 비대면 걷기대회’를통해 얻은 수익금을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CONTACT 비대면 걷기대회’는 오랫동안 사회적 이슈로대두된 아동학대 문제를 알리고 피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듯 주위의 아동들을주의 깊게 둘러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버츄얼 레이스다.

본 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 원하는장소에서 걷거나 뛴 후 러닝 어플에 저장된 본인의 기록을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진찍기 이벤트를 통해 아동학대예방과 어린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웠다.

본 대회에는 스타일노리터, 아토팜, 파워오투, 랩신, 풋젠이 후원사로 함께했고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 메달, 티셔츠, 씰스티커, 실리콘 팔찌, 아토팜톡톡 페이셜 선팩트, 파워오투 아이스베리, 랩신 KF94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이 제공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500명이 신청을 했고 5월 19일부터5월 30일까지 12일의대회 기간 동안 262명이 걸음을 공유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든걸음을 합산한 결과 총 538시간 33분 43초의 시간 동안 2706.82km의 걸음이 모였다.

주최 측은 참가비를 통해 모인 수익금 중 5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많은참가자들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아동학대문제에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주변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라며아동학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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