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30(토)
박민지 (제공=대한골프협회)
박민지 (제공=대한골프협회)
<뉴시스> 여자프로골프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시즌 5승을 거뒀다.

박민지는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과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

박민지는 최종합계 17언더파로 박현경을 2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민지가 세운 17언더파 우승은 지난 지난 2018년 오지현이 세운 17언더파 기록과 같은 대회 역대 최저타 타이 신기록이기도 하다.

박민지는 전날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 이미 한 라운드 최저타수 기록을 세운바 있다. 아울러 3라운드 중간합계 15언더파로 54홀 최저타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박민지는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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