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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목)

세이브더칠드런, 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유산기부 법률자문 업무협약

승인 2021-06-25 15:36:30

유산기부, 부동산기부, 고액기부, 아동 권리 및 보호 관련 법률상담 및 자문 제공

유산기부 법률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재단법인 동천 강용현 이사장
유산기부 법률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과 재단법인 동천 강용현 이사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4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유산기부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유산기부, 부동산기부, 고액기부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아동 권리 및 보호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은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아동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공익활동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1919년 창립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개 국에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유산기부 후원자 클럽인 에글렌타인젭 소사이어티를 통해 법률, 세무, 금융 등 MOU 협력 기관과 함께 체계적으로 기부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천만원 이상 후원했거나 후원을 약정한 후원자 모임 ' 아너스클럽'을 발족했으며, 현재 50여 명의 필란트로피스트(philanthropist)가 가입해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통해 아동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동참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동안 믿고 지지해 준 후원자들과 함께 아동 권리를 보호해 왔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의 주요한 관심 중 하나가 아동, 청소년 분야여서 더 반갑고 감사하다. 기부와 아동학대에 대한 법률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재단법인 동천 강용현 이사장은 "태평양과 동천은 법률적인 측면에서 아동 권리를 옹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 협약을 통한 법률 지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유산기부 등이 활발해져 아동의 권리 옹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이 더욱 가속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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