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 구로·금천·영등포구 관할 A초등학교에서 총 6명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이 25일 공개한 집단감염 현황에 따르면 A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2일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생 5명이 확진됐던 성북·강북구 관내 B고등학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학교는 28~29일 이틀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B고등학교 최초확진자는 대회 참가 전인 지난 19일 무증상인 상태에서 사전검사를 받았다. 24일 추가 확진된 학생의 경우 지난 21일 선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격리 중 의심증상이 발현돼 23일 2차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됐다.
지난 24일 서울 시내에서 확진된 학생은 모두 14명이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39명이다. 이 중 294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