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주52시간 확대적용, 최저임금 상승 등 부담 늘어난 2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시프티, 20인 미만  중소기업에 솔루션 무료지원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의 대표주자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20인 미만의 중소 기업들 사업장들에 시프티 서비스를 무료 지원한다. 이번 지원책은 2019년부터 제공해 온 20인 미만 중소기업 무료 서비스 정책의 연장 조치에 해당한다.

2019년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한 사업체노동실태현황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수 중 10인 미만 규모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85%이며, 30인 미만 규모 사업체는 96%를 차지한다. 국내 전체 기업들 중 대다수를 이루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축과 매출 감소,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에 더해 내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제가 상시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실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에도 근로시간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미흡한 기업들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시프티는 이들 기업들을 위해 주 52시간제의 근태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인 출퇴근 기록, 근무일정 관리, 휴가관리, 전자결재, 급여정산 등의 기능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근로자 20인 미만의 규모의 사업장이다. 대상 기업은 가입과 동시에 시프티 솔루션을 사용해, 근로자들의 근태관리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최근 확대 시행된 주52시간 근무제에 최저임금 상승 이슈까지 더해져 부담이 과중되었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더 오랫동안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해당 정책의 잠정적 무기한 연장을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코로나19 및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확대시행 등의 이슈가 겹치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중소기업들이 제도 변화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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