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1.09.19(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 기술적 점검
동해 군통신선 기술적 문제로 연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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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20년 09월 16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자유의집에 설치된 남북직통연락실에서 연락관이 북측에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남북 정상이 27일 통신선 복원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통일부와 국방부가 복원 작업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설치된 남북 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했다.

오전 10시 판문점에 설치된 남북기계실 간 통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도 오전 10시 시도됐지만 기술적 점검에 시간이 걸렸다. 양측 연락대표 간 통화는 오전 11시4분부터 7분까지 이뤄졌다.

우리측 연락대표는 "1년여 만에 통화가 재개돼 기쁘다"며 "남북 통신망이 복원된 만큼 이를 통해 온 겨레에 기쁜 소식을 계속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측은 통신선 단절 전처럼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양측 간 통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북측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남북은 오늘 오후에도 통화를 할 예정이다.

남북 군사당국도 이날 오전 10시 군통신선을 복구해 기능을 정상화했다.
서해지구 군통신선은 오전 10시 개통해 시험통화가 이뤄졌다. 다만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후부터 군통신선 정기 통화가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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