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총 누적 154만6318명
도쿄 2539명 오사카 2305명 가나가와 1869명 아이치 1720명
일일 사망 도쿄 10명 지바 9명 사이타마 6명 등 63명·누적 1만6282명

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이틀째 1만6000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63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일 들어 오후 8시35분까지 1만673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가장 많은 2539명, 오사카부 2305명, 가나가와현 1869명, 아이치현 1720명, 지바현 1163명, 사이타마현 925명, 효고현 870명, 후쿠오카현 732명, 오키나와현 507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54만6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8월 21일 2만5486명, 22일 2만2293명, 23일 1만6836명, 24일 2만1560명, 25일 2만4310명, 26일 2만4963명, 27일 2만4193명, 28일 2만2739명, 29일 1만9302명, 30일 1만3634명, 31일 1만7708명, 9월 1일 2만28명, 2일 1만8229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0명, 지바현 9명, 사이타마현과 오사카부 각 6명, 히로시마현과 가나가와현 각 4명, 오키나와현과 시즈오카현 각 3명, 미에현과 효고현, 홋카이도, 아이치현, 후쿠시마현, 군마현 각 2명, 나라현과 야마구치현, 기후현, 도쿠시마현, 시가현, 가고시마현 1명씩 합쳐서 63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626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6282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54만6318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54만560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5만2380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3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63명 늘어난 222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3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29만674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29만7405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7만523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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