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총 158만3447명
아이치 1190명 가나가와 971명 도쿄 968명 오사카 924명 지바 665명
일일 사망 도쿄 16명 지바 3명 오사카 2명 등 40명·누적 1만6412명
2차례 백신 접종 완료자 6061만9470명...전체 인구의 47.9% 달해

26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6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지난달 2일 이래 1개월4일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40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6일 들어 오후 8시20분까지 823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아이치현에서 제일 많은 1190명, 가나가와현 971명, 도쿄도 968명, 오사카부 924명, 지바현 665명, 사이타마현 450명, 후쿠오카현 420명, 효고현 357명, 교토부 258명, 오키나와현 167명, 시즈오카현 135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58만3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일 2만24명, 2일 1만8220명, 3일 1만6733명, 4일 1만6010명, 5일 1만290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6명, 지바현 3명, 오사카부와 사이타마현, 아이치현, 오키나와현, 가나가와현 각 2명, 교토부와 홋카이도, 오이타현, 야마나시현, 기후현, 히로시마현, 니가타현, 후쿠시마현, 군마현, 시즈오카현, 돗토리현 1명씩 합쳐서 40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639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6412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58만273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58만344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58만273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5만7563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6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9명 줄어든 2198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6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36만430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36만495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8만6022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6일 시점까지 최소한 1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인구가 7506만5848명으로 전체의 59.3%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2번째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061만9470만명으로 전인구의 47.9%에 이르렀다. 누적 접종 건수는 1억3568만5318회분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