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총 162만5684명
오사카 1310명 도쿄 1242명 아이치 1031명 가나가와 829명 사이타마 556명
일일 사망 도쿄 15명 오사카 14명 사이타마 8명 등 69명·누적 1만6721명

지난 6일 일본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 일본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70명 가까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0일 들어 오후 8시35분까지 889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 1310명, 도쿄도 1242명, 아이치현 1031명, 가나가와현 829명, 사이타마현 556명, 효고현 528명, 지바현 461명, 후쿠오카현 438명, 오키나와현 301명, 교토부 190명, 시즈오카현 176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62만5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일 2만24명, 2일 1만8219명, 3일 1만6728명, 4일 1만6008명, 5일 1만2906명, 6일 8227명, 7일 1만605명, 8일 1만2394명, 9일 1만40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5명, 오사카부 14명, 사이타마현 8명, 지바현 7명, 가나가와현 6명, 효고현 4명, 아이치현 3명, 미야자키현과 후쿠오카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사가현, 와카야마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오키나와현, 가고시마현 1명씩 합쳐서 69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670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6721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62만4972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62만568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62만497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6만3943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0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48명 줄어든 2125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0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44만2637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44만3296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8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8만46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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