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8(목)
AFPK 수석합격자 최태석(왼쪽) 씨와 이성준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제공)
AFPK 수석합격자 최태석(왼쪽) 씨와 이성준 씨가 조성목 한국FPSB 부회장(가운데)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FPSB 제공)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지난 10일 제 79회 AFPK자격시험에서 작년 동기 대비 101명이 증가한 100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3년 이내 AFPK 자격시험에서 최다 인원의 합격자다.

금융사중 증권업의 접수 비중은 작년 동기 2.5% 대비 14.9% 증가한 17.4%를 기록, 이는 금융사들이 전문가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인사고과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자격증 보유를 독려함으로써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영남대학교에서 27명이 나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국민대학교와 전북대학교로 각각 22명이었다. 그 다음 순위가 한국외국어대학교로 2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금융사중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응시자 561명중 180명이 합격(합격률 32.1%)했으며, 상위 합격자 20위 내(49명)에서도 22명이 포함됐다. 다음으로 삼성생명 21명, 국민연금공단 15명, 국민은행 13명, 우리은행 12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수석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는 최태석 (55, 남)씨가 대학생 부문은 건국대학교 이성준 (25, 남)씨가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FPSB는 다가오는 10월 6일 세계재무설계의날(WFP)을 기념해 “준비된 미래를 위해 지금 당신과 함께(With U)하는 것”을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응모분야는 △유튜브 영상 △웹툰 △카드뉴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29일까지 접수한다.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인증자가 되려면 한국FPSB가 지정한 교육과정을 먼저 이수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FPSB의 업무수행기준 규정인 윤리서약을 마쳐야 한다.

올해 마지막 AFPK자격시험 원서접수는 11월 1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으며, 자격시험 시행일은 11월 27일 예정이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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