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누적 170만7126명
오사카 176명 도쿄 144명 가나가와 77명 사이타마 67명 아이치 62명
일일 사망 오사카 6명 도쿄 5명 오키나와 4명 지바 2명 등 36명·총 1만7809명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에 새로 걸리는 환자가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1일 밤 수도 도쿄의 번화가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이날부터 도쿄를 포함한 19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이 풀렸다.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에 새로 걸리는 환자가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1일 밤 수도 도쿄의 번화가가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이날부터 도쿄를 포함한 19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이 풀렸다.
<뉴시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사흘째 1천명 아래로 떨어지고 추가 사망자는 36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5일 들어 오후 9시55분까지 전날보다 380명 늘어난 98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176명, 수도 도쿄도 144명, 가나가와현 77명, 효고현 71명, 사이타마현 67명, 아이치현 62명, 지바현 52명, 오키나와현 38명, 후쿠오카현 22명, 교토부 19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70만7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6일 5703명, 17일 5092명, 18일 4697명, 19일 3398명, 20일 2222명, 21일 1765명, 22일 3242명, 23일 3599명, 24일 2091명, 25일 2670명, 26일 2133명, 27일 1147명, 28일 1720명, 29일 1982명, 30일 1574명, 10월 1일 1446명, 2일 1245명, 3일 968명, 4일 60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6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각 5명, 오키나와현 4명, 지바현과 오이타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시즈오카현 각 2명, 교토부와 효고현, 홋카이도, 야마구치현, 후쿠시마현, 시가현 1명씩 합쳐서 36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7796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7809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0만712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0만641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7만6204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5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8명 줄어든 655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5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66만894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66만95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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