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 인구 80% 이상이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확진자 억제 중심인 현재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바꾸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위험도가 낮은 순서부터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혀왔다.
지난 16일 60세 이상 인구의 90%가 접종 완료에 도달한 데 이어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으면 성인 인구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인구 70% 접종 완료 시점에 대해 이날 기자들에게 "10월25일께 예상된다"고 전했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가 되면 전체인구 대비 70%를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우리 대한민국이 일상회복을 위해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1차 접종자는 5만8594명 증가한 4064만4903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38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79.2%, 18세 이상 91.7%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